8일 오전 9시부터 서울페이+앱서 구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80억원 규모 용산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용산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주민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용산사랑상품권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5% 선할인을 받고 구매할 수 있다. 1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지역 내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 8954곳에서 구매일로부터 5년까지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5월분 용산땡겨요상품권 1억원도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15%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된다. 공공배달앱인 땡겨요에서 지역 내 음식점 주문에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2% 낮은 중개수수료를, 소비자에게는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용산땡겨요상품권도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10만원 한도로 1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땡겨요 앱에서 용산땡겨요 상품권 구매일로부터 1년 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용산사랑상품권도 사용이 가능하다.
두 상품권을 구매·사용하기 위해서는 신규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사전에 받아야 한다. 계좌 이체 또는 카드 결제를 위해 계좌 등을 미리 등록해 놔야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존 서울페이플러스 앱과 연계된 신한쏠뱅크,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페이 앱에서는 두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발행하는 이번 상품권이 구민들과 지역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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