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소재 새마을금고서 수십억 대출 사기…경찰 수사

기사등록 2024/05/02 15:22:41 최종수정 2024/05/02 16:12:52
[이천=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이천시 소재 한 새마을금고에서 수십억 원대 대출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명을 형사 입건했다.

이들은 2022년 이천시 내 새마을금고에서 서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33억 원 상당의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새마을금고는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월 A씨 등을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상황에 대해 알려줄 수 없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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