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밀양시에 따르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밀양시지회에서 관내 어르신 57명을 대상으로 산내면 밀양 한천과 청도군 운문사로 효도 관광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모범운전자회 회원 차량을 이용해 진행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모시기 위해 모범운전자회 회원 23명과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23명이 동행했다.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5월의 푸르름을 한껏 느끼며, 해마다 효도 관광으로 봉사하는 모범운전자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73년에 설립된 모범운전자회는 현재 43명의 회원이 각종 행사와 학교 앞 교통지도 봉사를 하고 있으며, 교통안전 캠페인 등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22년간 꾸준하게 어르신들께 봉사해 온 모범운전자회와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시는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더 잘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