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출마 허은아 "대구서도 당당히 정치할 당 만들 것”

기사등록 2024/05/01 15:37:35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1일 오후 대구시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5.01.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일 “개혁 보수답게,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도 당당하게 정치할 수 있는 개혁신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당원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뉴시스에 “개혁신당이 어렵게 시작했는데도 지지를 보내주신 대구시민들의 마음을 모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라는 것이 사실 민생을 담아야 하지만 기득권 정당들은 자리다툼만 하고 있다”며 ‘개혁신당은 청년들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정당으로 미래세대가 잘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공약으로 3년 뒤 대선에서 반드시 당 출신의 대통령을 배출시킬 것을 제시하며 이를 위해 당 대표 취임 1년 안에 전국 풀뿌리 당협 조직을 전부 정상화해 2026년 지방선거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1일 오후 대구시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당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5.01. jco@newsis.com
개혁신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오는 19일 열린다. 지도부는 총 4명으로, 전당대회 경선 1위가 당 대표가 되고 나머지 3명은 최고위원을 맡는다. 경선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로 진행된다.

차기 당대표 선거는 허 수석대변인을 비롯해 이기인 전 최고위원, 전성균 화성시의원, 천강정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대원 전 대구시당위원장 등 5파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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