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산문화재단 찾아 '소통·공감 타임'

기사등록 2024/04/30 09:20:23

문예인들과 협업 활성화 논의

감만창의문화촌 둘러보기도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문화재단을 방문해 ‘소통·공감 타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문화예술인들과 소통·협업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4.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문화재단을 방문해 ‘소통·공감 타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문화예술인들과 소통·협업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지난 29일 남구 감만창의문화촌에서 박형준 시장과 부산문화재단 소속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공감타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소통·공감타임은 박 시장과 시 소속 직원 간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자유로운 정책 소통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부산테크노파크에 이어 네 번째 시간이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감만창의문화촌 내 공연예술연습공간과 입주예술가 창작공간을 찾아 창작 환경을 둘러보고 입주예술가들을 격려했다.

2013년 개관한 감만창의문화촌은 지역의 문화적 재생을 위해 폐교(동천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공연예술연습공간과 입주예술가 창작공간, 정책연구센터, 부산문화재단 사무실 등이 있다.

직원 소통·공감 타임에서는 부산문화재단 소속 직원 50여 명과 함께 선순환적 부산 예술생태계 조성, 15분 도시 부산의 문화적 실천전략, 민관동반성장 도모를 통한 협치 내실화, 세계적 문화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학술회의 계획, '글로벌 허브도시' 문화예술 분야 실효성 확보 방안 등 부산문화재단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최상단 목표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해 시민 한분 한분이 자기 삶에 대한 해석 능력을 고양해 수준 높은 문화시민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예술인에게 창작공간과 예술활동 여건 마련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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