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은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지난 103번째 소개팅에서 만난 여성과 울산에서 두 번째로 만나 정식 교제를 제안했다.
심현섭은 "밀당을 못한다. 썸이라는 개념도 뭔지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소개팅 상대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게 썸"이라고 반응했다. 심현섭은 "연락하는 거 보면 썸은 아니다. 왕 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정식적으로 교제를 하자"고 고백했다.
소개팅 상대는 "지금 대답해야 하는 거냐. 제가 제일 아까워하는 게 시간"이라고 부끄러워했다. 심현섭은 "울산에 있어만 달라. 그게 선물"이라고 했다.
심현섭은 이후에도 울산에서 그녀와 데이트를 이어갔다. '조선의 사랑꾼' 녹화 도중 스튜디오에서 심현섭의 고모인 심혜진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 근황을 묻자 "울산이다. 서울에 올라가는 방법을 잊었다"고 했다. 심혜진은 "그럼 사귀는 거네"라고 좋아했다. 심혜진은 심현섭 소개팅 상대에 대해 "예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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