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법인장 8명 초청간담회…상생협력 발전 방안 논의
LG전자 태국 현지법인 라용공장 견학·격려 시간도 가져
박 도지사는 LG전자 라용공장에서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 제조공정을 둘러보고, "최근 LG전자 태국법인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국내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해외법인 수익의 국내 재투자는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의 든든한 발판이 된다"고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태국 진출 도내 기업과의 간담회에는 박용호 LG전자 태국생산법인장, 장용민 MSE주식회사 태국법인장, 윤종규 신성델타테크 태국법인장 등 8개사 법인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과 경남도의 이름을 세계로 알리고 있는 기업의 역할과 해외에서 벌어들인 자금이 도내에 재투자가 될 수 있는 자본 리쇼어링, 해외 현지화 등 해외진출 기업의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리쇼어링(reshoring)은 기업 또는 자본이 해외로 진출했다가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뜻한다.
한편, 경남대표단은 오는 30일 방콕시를 공식 방문하여 교류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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