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9일 주말 뉴욕 증시 강세에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 선행, 6거래일 연속 오른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6일 대비 95.76 포인트, 0.54% 올라간 1만7746.9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주말보다 13.10 포인트, 0.21% 상승한 6282.86으로 거래를 끝냈다.

하지만 항셍과기 지수는 장중 2.4%까지 뛰어올랐다가 장 막판에 이익실현 매물 출회로  0.13% 소폭 하락한 채 마쳤다.

중국 각지에서 부동산 지원책이 나오면서 기대감에 부동산주에도 매수가 몰렸다.

다만 1~3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이 4.3% 증가하는데 그치고 30일 중국 3월 구매관리자 지수(PMI) 발표를 앞두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채권자와 부채 조정에 합의한 중국 부동산주 스다이 중국이 30.72%, 쉬후이 집단 18.33%, 룽창중국 28.32%, 스마오 복무 11.25%, 비구이위안 복무 11.00% 폭등했다.

룽후집단도 7.09%, 중국해외발전 4.01%, 항룽지산 3.45%, 신세계발전 3.44%, 자사주 매입을 확대한 유방보험 6.11%, 중국은행 4.9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5.09%,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56%, 야오밍 캉더 3.13%,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3.38%, 유리주 신이보리 3.81%,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3.03% 급등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2.24%, 인허오락 1.12%, 중국인수보험 2.33%, 중국핑안보험 2.24%, 홍콩교역소 1.92%, 초상은행 2.19%, 항셍은행 1.47, 영국 대형은행 HSBC 0.92%, 건설은행 2.01%, 전기차주 리샹 2.43%, 비야디 1.69%, 웨이라이 2.59%, 지리차 1.70%, 화천차 0.94% 뛰었다.

귀금속주 저우다푸는 0.92%, 맥주주 바이웨이 2.01%, 칭다오 맥주 0.10%, 유제품주 멍뉴유업 1.1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95%, 가전주 하이얼즈자 0.56% 올랐다.

중국해양석유가 0.41%,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0.97%, 석탄주 중국선화 0.63%,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1.68%, 헨더슨랜드 0.42%, 부동산 관리주 화룬 완샹생활 0.53%,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49%, 검색주 바이두 2.3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23%, 반도체주 중신국제 1.16%, 게임주 왕이 1.21%,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0.26%, 스마트폰주 샤오미 0.35%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주 시노팜은 6.27%,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4.9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63%, 통신주 중국롄퉁 3.27%,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26%, 중국석유천연가스 3.18%,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13% 급락했다.

중국석유화공 역시 2.71%, 화룬전력 1.32%, 뎬넝실업 0.44%, 금광주 쯔진광업 0.91%, 화룬맥주 1.65%, 의류주 선저우 국제 1.49%, 식품주 캉스푸 1.25%, 스포츠 용품주 리닝 0.95%, 통신주 중국이동 1.97%, 알리바바 1.26%, 컴퓨터주 롄샹집단 0.33%,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23%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634억1700만 홍콩달러(약 28조7761억원), H주는 692억2760만 홍콩달러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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