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동료 여성 시의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충남 천안시의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천안시의원 A씨를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6일 천안시의회가 단체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여성 시의원 B씨 특정 신체 부위를 부적절하게 접촉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여성 시의원 B씨가 고소장을 내자 현장 영상과 참고인 조사 등을 벌여왔다.

A의원은 “뒤로 물러서며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 같지만 성추행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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