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수협박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
대구 강북경찰서는 A(60대)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께 북구 태전동의 한 도롯가의 주차 장소에서 B(50대·여)씨가 차에 타는 틈을 노려 함께 탄 뒤 그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범행 장소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뜯어낼 목적이었는지 등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았다"며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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