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서 차별화된 부스 운영 호응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28일까지 사흘간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 국내 지역 축제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는 축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축제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엔 전국 73개 지자체와 43개 업체가 참가해 방문객 5만 여 명이 다녀갔다.
전남도는 광양시, 곡성군, 고흥군, 영암군, 함평군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했다. 명량대첩축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비롯해 전남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함께 전남 관광상품의 세계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5개 참여 시·군과 합동으로 전남관광 스탠딩핀볼, 룰렛게임, 셔플보드 테이블 컬링, 축제 영상 상영 등 관람객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한 홍보 활동을 펼쳐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관광·교통·숙박·맛집 등 통합 예약·결제앱인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회원 가입과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가입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앱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도 힘썼다.
주순선 도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현행·예비·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전남이 8개로 최다 선정되면서 전남 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지역 대표축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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