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지분조정과 단기이익 확정 매물로 반락 출발했다가 중국 시장 지원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4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3.27 포인트, 0.48% 올라간 1만7284.54로 폐장했다. 2023년 11월28일 이래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20.15 포인트, 0.33% 상승한 6120.37로 거래를 끝냈다.
하지만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0.53% 내린 채 마쳤다.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이 6.26%, 룽후집단 3.70%,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4.82%,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85%, 거래를 재개한 안면인식주 상탕(센스타임) 3.75%, 홍콩교역소 3.26%, 초상은행 3.1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05% 급등했다.
중국핑안보험도 2.47%, 유방보험 2.18%, 항셍은행 1.60%, 부동산주 화룬치지 2.96%, 청쿵실업 1.55%, 헨더슨랜드 1.51%,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2.24%, 중국해양석유 1.50%, 중국석유화공 1.27%, 전력주 뎬넝실업 1.68%, 홍콩중화가스 1.35% 뛰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1.97%,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69%, 징둥닷컴 0.10%, 통신주 중국이동 0.50%, 반도체주 중신국제 1.62%, 훠궈주 하이디라오 1.44%, 가전주 하이얼즈자 0.95%, 식품주 캉스푸 0.58%, 전기차주 비야디 1.29% 올랐다.
반면 전기차주 리샹은 3.16%,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3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8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40%, 게임주 왕이 1.01%, 스마트폰주 샤오미 0.36%,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41%,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1.32%, 야오밍 생물 1.24%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99억1170만 홍콩달러(약 21조505억원), H주는 505억21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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