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16만명, 2편 46만명, 3편 74만명 봐
오는 주말 무난히 누적 400만명 넘길 듯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범죄도시4'가 공개 첫 날 8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으는 괴력을 발휘하며 영화관을 초토화했다. 이 수치는 '범죄도시' 시리즈 개봉일 최고 기록이다.
'범죄도시4'는 24일 82만1631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 '쿵푸팬더'4(7621명)와는 관객수 차이가 100배 이상 났다. 이 수치는 전작을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3편은 첫 날 74만명, 2편은 46만명이 봤다. 1편은 16만명이 봤다.
현재 추세라면 '범죄도시4'는 오는 주말 무난히 400만 관객을 넘어설 거로 예상된다. '범죄도시3'는 공개 첫 주말 451만명이 봤다. 다만 당시엔 사전 유료 시사를 통해 개봉 전 약 48만명을 미리 확보해놨었다. 이번 작품은 유료 시사를 따로 열지 않았다. 25일 0시 현재 예매 관객수는 약 70만명이며 예매 점유율(총 예매량 중 특정 영화 예매 비중)은 94%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이 688만명, 2편이 1269만명, 3편이 1068만명이 봤다.
이번 작품은 형사 마석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와 IT 기업 천재 CEO 장동철을 소탕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이 전작에 이어 마석도를 연기하고 김무열이 백창기를, 이동휘가 장동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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