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6000명 아동의 전인격적 성장을 위해 6억6000만원의 후원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보건복지부, 신협사회공헌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협력해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수행기관으로는 올해 전국 225개 신협과 아동복지시설로 확정됐다. 서로 협약을 맺고 협동·경제 관련 주제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신협 임직원은 멘토가 돼 지역사회 내 아동과 함께 협동·경제 교육, 신협 견학, 전통시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년간 참여한다. 신협재단은 지난 8년간 2만60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 꾸준히 멘토링 사업을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신협재단은 지역사회 아동에게 6400권의 금융 교재와 1600세트의 교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교재와 교구는 재단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금융교육 특화 콘텐츠다. 올해 주제는 용돈관리, 예산과 결산, 똑똑한 소비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활용해 신협 멘토가 아동 멘티에게 협동·경제교육을 제공한다.
우욱현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는 "매년 6000명의 신협인은 전문성을 발휘하여 미래세대에게 유익한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신협은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교육사회공헌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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