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여성생애구술사 주제, '원로'…구술자 7명 모집

기사등록 2024/04/23 14:26:12

대구행복진흥원, 내부 검토 거친 후 선정

[대구=뉴시스] 여성생애구술사. (사진=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제공) 2024.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올해 대구여성생애구술사의 주제를 '원로(元老)'로 정하고 대구여성생애구술사 구술자 모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대구행복진흥원은 기록·자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구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 2014년부터  대구여성 생애 구술사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14년 섬유, 2015년 시장, 2016년 의료, 2017년 예술, 2018년 패션·미용, 2019년 방문판매, 2020년 집(家), 2021년 교육, 2022년 차(車), 지난해 이주를 키워드로 대구의 역사와 여성의 삶이 교차되는 부분을 조명해 생활 속의 역사를 담아내고 있다.

올해 발간 예정인 대구여성생애구술사 주제는 원로(元老)로 지역 다양한 분야에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실릴 예정이다.

대상은 60세 이상이다. 경제, 예술, 인권, 의료, 등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을 발굴, 그 스토리를 책에 싣게 된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들 삶의 이야기에 숨어 있는 의미를 밝혀내 대구 여성의 역사로 기록할 예정이다. 최대 7명의 구술자를 찾고 있다. 내부 검토를 거쳐 선정된다.

구술을 희망하거나 구술자를 소개할 사람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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