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로 기물 파손한 혐의
내일 서울중앙지법서 심사 진행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경찰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엘리베이터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에 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이 공동대표에 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이 공동대표는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혜화역에서 시위를 하던 도중 전동 휠체어로 역사 내 엘리베이터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공동대표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가려기 보다는 고의로 두 차례 충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공동대표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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