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예상되면
1~2일 전 적절한 관수
아미노산류 영양제 살포
운영 기한은 5월 3일까지다.
군에 따르면 과수 농가에서 개화기 전후 저온 피해를 입으면 심한 경우 개화하지 못하고 고사한다.
개화하더라도 결실이 되지 않고, 수정이 돼도 기형과가 돼 조기 낙과하는 등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농가에서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저온 예상 1~2일 전 적절한 관수를 하거나 아미노산류 영양제를 살포해야 한다.
현장 기술지원단은 농가의 과종별 생육 상황을 분석,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요령 및 개화기 과원 관리법 등을 현장 지도해 과수 농가의 저온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살수 시스템이나 방상팬 사용 농가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함께 해당 시설을 점검해 저온 대응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매년 이상기상으로 인한 저온피해로 과수농가 피해가 심해지고 있다"며 "저온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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