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최근 출시된 모바일게임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에 남성혐오 이미지가 다수 포함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별이되어라2와 관련해 '남성 혐오 손 모양'으로 의심되는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의도성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왜 남성 혐오 표현을 여기에 쓰느냐"라며 "남성을 기만하는 것 아니냐"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진짜 의심된다. 굳이 손가락을 그렇게 만들 이유가 있나", "찾아보니까 의심되는 게 수십개다", "비슷한 손 모양이 배경이든 캐릭터든 곳곳에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이건 좀 확대해석이다", "몇 개는 그럴 듯 한데 몇 개는 억지 주장이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이에 별이되어라2 제작사 측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리소스가 존재했고 이에 대한 사전 인지와 검수가 철저하지 못했다"며 "빠르게 수정해 게임에 수정된 이미지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별이되어라2 개발진은 어떠한 차별과 혐오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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