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미래 이끌 혁신기업 4개사와 공동관 운영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인더스트리 4.0 요람이자 7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산업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지멘스, 리탈, SAP 등 63개국 4000여 개사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며 인더스트리 4.0과 제조업-X, 산업에너지, 제조 디지털,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탄소중립, 수소연료전지 등의 최신 산업기술을 선보인다.
지속가능한 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연구기술, 공업부품 및 기술, 산업자동화 및 동력전달제어기술, 에너지 솔루션, 산업디지털 융합기술의 5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는 창원특례시 공동관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등의 지자체 공동관 및 코트라(KOTRA)를 중심으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가 한국관을 운영한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견인할 디지털 전환(DX) 분야 혁신기업을 선정해 하노버 산업박람회 공동관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오알에스코리아, ㈜메타뷰, ㈜제이엔이웍스, ㈜이플로우 등 4개사다. 창원시 공동관은 11관 B35 구역에 위치한다.
서정국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창원 경제를 이끌어온 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 50년 디지털 대전환을 준비한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4차산업 동향과 첨단기술 흐름을 파악해 우리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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