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은 남성 15명, 여성 4명이며 연령별로는 20대 7명, 30대 1명, 40대 9명, 50대 2명으로 40대가 가장 많이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어선어업 16명, 양식업 3명이며, 지역별로는 강화군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 6명, 미추홀구 2명, 중구 1명, 동구 1명, 부평구 1명 순이다.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최대 5억원(연리 1.5%, 5년 거치 20년 균등분할 상환), 우수경영인은 최대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의 융자지원을 받아 어선 건조 및 구입, 양식장 부지 구입 등 어업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됐더라도 대출 취급기관의 여신 규정에 따른 대출심사 및 대출자의 신용 상태에 따라 대출금액이 변경되거나 대출이 불가할 수 있다.
또 어업인 후계자의 경우 수산업경영인 선정 이후 1년 이내에 해양수산부나 인천시, 수협중앙회, 대학교 등에서 주관하는 수산관련 교육을 2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김율민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신규 수산업경영인의 성공적인 어촌정착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무교육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경영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19명의 수산업경영인을 포함해 인천시 소속 수산업경영인은 총 524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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