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투자심리 위축으로 속락 개장했다가 저가 반발 매수가 유입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87 포인트, 0.02% 올라간 1만6251.8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91 포인트, 0.10% 상승한 5749.6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 역시 0.07% 소폭 오른 채 마쳤다.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과 중동정세 긴장이 내내 장에 부담을 주면서 상승을 제한했다.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가 4.88%, 전기차주 리샹 3.98% 급등했다. 화룬전력도 2.71%, 유리주 신이보리 2.6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44%, 귀금속주 저우다푸 1.18%,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09%,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1.76%, 청쿵기건 1.64%, 선훙카이 지산 0.58% 뛰었다.
유방보험은 1.74%, 중국은행 1.24%, 공상은행 0.50%, 항셍은행 0.42%, 중신 HD 0.73%, 중국핑안보험 0.84%, 중국인수보험 0.68%,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06%,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15%, 시노팜 1.54% 올랐다.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2.26%, 통신주 중국이동 1.47%, 중국롄퉁 2.05%, 반도체주 중신국제 1.1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94%,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42%, 컴퓨터주 롄샹집단 0.37% 상승했다.
반면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은 7.07%, 진사중국 3.35%,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57%, 홍콩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6.79%, 헨더슨랜드 3.66%, 중국생물제약 3.15% 급락했다.
맥주주 바이웨이 역시 1.40%, 스포츠 용품주 리닝 1.26%, 중국석유천연가스 1.33%, 중국해양석유 0.95%, 중국석유화공 0.8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17%, 검색주 바이두 1.12%, 게임주 왕이 0.84%,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66%,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11%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91억9070만 홍콩달러(약 17조5171억원), H주는 333억91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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