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은 지역아동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교실을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초등생존수영교실 의무화에 발맞춰 울산교육청과 연계해 해마다 지역 초등학교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최신 시설로 곧 개장하게 될 울주종합체육센터 외 4개 수영장에서 작년 대비 약 2배인 연간 1만6000여 명의 이용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단이 운영하는 서부청소년수련관, 울주군국민체육센터, 온산문화체육센터 수영장은 대한생존수영협회로부터 수영장의 안전성, 안전장치 구비, 생존수영 교육 적합성, 위생 청결상태 등을 인증받았다.
새로 개장하게 되는 울주종합체육센터와 남부청소년수련관은 올해 인증받을 계획이며, 생존수영지도사는 16명에서 20명 이상 배치된다.
◇농협,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총력 지원
울산농협(본부장 김창현)은 17일 울산 울주군 두동면에서 영농지원발대식을 개최하고 농촌 지원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현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등 울산지역 농협 대표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발대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판 치상작업을 통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농촌지역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 인력 중개 및 일손돕기 등에 총력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울산농협은 지난 2023년 한해 유상·자원봉사, 사회봉사명령 등을 통해 총 2만5440명(유상 1만 787명, 자원봉사 1만 1139명, 사회봉사명령 3514명)의 농촌 인력을 지원했다.
올해는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지차체 협력 농촌인력중개센터 1개소를 확대해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연간 3만명의 농촌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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