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인센티브 2억 1000만원 확보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이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4년(2023년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군부 1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행정역량과 추진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가장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이다.
지난 2023년 실적을 평가하는 2024년 평가에는 국정목표 88개, 경남도 역점과제 28개 등 총 116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함양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목표 달성률 93%로 경상남도 군부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법무통계, 지역경제, 대민봉사, 안전, 보건복지, 농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성과로 기관 및 개인표창과 함께 2억1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를 받게 되었으며, 민선 8기 높아진 함양군 행정역량을 대내외에 알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합동평가의 우수한 성적은 그동안 군민이 체감하는 소통행정을 위해 현장중심으로 군정을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요정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성과 창출을 위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