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대응 공감·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육군 제36보병사단은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강원 남부 통합방위회의를 주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참 인원은 원주시, 태백시, 영월군, 정선군, 평창군, 홍천군, 횡성군 통합방위 기관과 사단 예하부대 지휘관 등 80여 명이다.
회의는 북한 핵·미사일과 도발 위협 등 안보 관련 이슈를 놓고 범국가적 차원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민·관·군·경·소방 작전 가용요소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회의 후에는 ▲화랑훈련 준비 ▲적 전술핵 공격대비 방호능력 보강 ▲즉·강·끝 응징태세 확립 위한 드론 및 對드론 능력 보강 ▲AI 기법 적용 과학화 경계시스템 설치 필요성 ▲기관별 공조·협업 ▲안티드론돔과 드론건 등 장비 등을 견학했다.
참석자들은 주체가 불분명한 테러 발생과 관련해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 아래 통합대응 준비·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하헌철 사단장은 "전·평시 강원 남부에 대한 적 위협에 대응하고 통합방위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군과 민·관·군·경·소방이 하나된 마음으로 긴밀히 협력해 적 도발 시 즉·강·끝 응징한다는 태세와 능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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