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쿠팡이츠와 함께 이동노동자 안전운전 교육

기사등록 2024/04/16 14:29:45

사고 예방법, 안전장비 소개, 사고 시 대처 요령

[서울=뉴시스]지난해 11월 29일 강남구 이동노동자 이륜차 무상점검. 2024.04.16.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충현교회에서 배달서비스 전문업체인 쿠팡이츠서비스(대표이사 김명규)와 함께 이륜차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육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전문가가 이론(60분)과 실습(1시간30분)으로 나눠 2시간30분 동안 이륜차 안전 장비 소개, 사고 예방법, 엔진·제동 장치 기능 고장 시 대처 요령 등을 알려준다.

교육 수료자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발목 보호대·안전조끼 등 안전 보호구를 제공한다.

부대 행사로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 취업 상담과 보건소 심·뇌혈관예방 건강 상담이 이뤄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별도의 안전교육 없이 일했던 배달종사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배달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