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월드IT쇼서 AI 지도 검색·챗봇·스팸차단 기술 등 공개

기사등록 2024/04/16 09:25:58 최종수정 2024/04/16 10:06:53

KT, WIS 2024서 'AICT 컴퍼니, KT' 주제로 전시

클라우드 솔루션 등 AX 역량 더한 서비스 공개

[서울=뉴시스] KT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4(WIS 2024)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해 인공지능(AI) 지도 검색 서비스, AI 스팸차단 등 차세대 인공지능통신기술(AIC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가 인공지능(AI) 지도 검색 서비스, AI 스팸차단 등 차세대 인공지능통신기술(AICT) 서비스를 일반에 소개한다.

KT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4(WIS 2024)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AICT 컴퍼니, KT'를 주제로 부스를 마련하고학교, 일터 등 고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AICT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 입구에 마련한 스페셜 존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인사이드 플랫폼'과 AI가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기술 'AI 크리에이터', AI 지도 검색 서비스인 'GIS AI 검색서비스' 등을 공개한다.

KT는 바이브런트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와이파이 6D,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 하이오더 2의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KT에 따르면 이 3가지 제품은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했다.

학교, 일터, 이동, 상점 등 '일상 생활 속 AICT'라는 공간 콘셉트로 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KT는 학교 테마존에서 LLM을 기반으로 선생님-학부모간 대화를 분석·요약하는 '랑톡 AI 통화리포트'와 스팸 문자를 AI가 분석하고 차단해 주는 'AI 스팸차단' 등을 공개한다.

일상 테마존에서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3D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3D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와 전용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이용가격을 낮춘 'GPU 기반 DaaS'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2020년부터 콜센터 운영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한 AI컨택센터(CC) 기술도 공개한다. AICC 셀프 가입과 구축, 상담이 가능한 클라우드 콘택트 센터 'KT 에이센(A'Cen) 클라우드 서비스'와 '똑똑한 AI 보이스봇'을 활용한 업종별 봇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KT는 이동 테마존에서 미래 네트워크 관련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차세대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항공망 특화 네트워크기술', 개방형 네트워크 API 서비스 기술인 'GSMA 오픈 게이트웨이'를 비롯해 유무선 양자암호기술인 '퀀텀 시큐리티'를 공개한다.

KT그룹사로는 KT DS, 이니텍, 나스미디어가 참여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보안성을 강화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시큐어 AI'와 KT LLM을 광고 도메인에 활용한 디지털 혁신 사례 'AI문맥 맞춤 광고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특히 KT DS는 로봇업무 자동화 솔루션 '앤트봇'과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한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 '비스트'를 공개한다. 비스트는 글로벌 제품 대비 30% 이상 빠르게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정우 KT 홍보실장은 "관람객들이 일상생활에서 KT의 차세대 AICT 기술을 경험하도록 월드IT쇼 2024 전시관을 준비했다"며 "유무선 통신과 혁신적인 AX 기술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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