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충북 진천군 읍면에 거주하는 농업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농기계 순회 수리, 임대교육과 연계해 진행한다.
사업 참여 농업인에게는 농촌 지역 교통안전, 농업기계 안전 이용 안내서 등을 배부한다. 또 농기계와 차량 간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반사지 및 고휘도 반사 띠, 고령 농업인의 야간보행에 필요한 야광 지팡이도 제공한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5%(산재형 기준 966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의 3%(최대 3만원)가 할인된다.
농업인이 보험 가입일 기준 2년 이내에 교육을 이수하고,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제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김경란 농진청 농업인안전팀장은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 10배나 높은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면서 "관계 부처,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협업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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