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 체결…장애인 사회 참여 기회 확대 모색
쌍용정보통신·콤텍시스템 등 6개 계열사 참여…기업 사회적 책임 이행 약속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아이티센그룹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초 아이티센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와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이티센그룹은 중증장애인의 고용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의무고용 달성을 위해 노력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의 적합직무를 분석해 고용 모델을 제시하고 모집대행과 직업훈련 등 다각적인 고용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아이티센그룹은 올해 하반기 중 주요 계열사인 쌍용정보통신, 콤텍시스템, 클로잇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그에 맞춰 사내 복지 카페·사내 임직원 복지 서비스 업종 관련 직무를 수행할 35명의 장애인도 채용할 예정이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향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애인 고용을 통해 그룹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함과 동시에ESG 경영 추진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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