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총선서 재외국민 압도적 지지…높은 국격 위해 노력"

기사등록 2024/04/14 14:02:34 최종수정 2024/04/14 16:10:06

조국 "재외국민, 조국당 포함 야당에 압도적 지지 보내"

"'눈 떠보니 도로 후진국'이라 해"…조국당 1위 표도 첨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당선인들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4.1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이번 총선은 날로 추락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격을 되살리기 위한 재외국민들의 눈물과 땀이 서린 노력이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재외국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저희 조국혁신당을 포함해 야당들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 대표는 4·10 총선 재외국민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이 득표율 38.2%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보다 득표율이 앞섰다는 내용의 표를 첨부했다.

조 대표는 "지난 2년간 대한민국 이미지가 훼손돼 '국격이 떨어졌다'는 한탄이 해외 곳곳에서 흘러나왔다고 들었다"며 "'눈 떠보니 조국이 선진국'이라 하셨던 재외국민들께서 고작 2년만에 '눈 떠보니 도로 후진국'이라 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결과 야당들이 이겼다. 하지만 부족하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자유권은 물론 사회권이 보장되는 더 많은 선진국, 더 높은 국격을 이루기 위해 조국혁신당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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