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공공·복지시설 '집단급식소' 7곳 안전점검 실시"

기사등록 2024/04/12 16:11:31

식중독 예방…청결·안전한 음식 조리 당부


[창녕=뉴시스] 창녕군이 관내 공공·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급식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4.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중대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관내 공공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집단급식소 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한번에 50명 이상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에 대한 안전한 조리환경과 급식종사자의 보건관리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과 집단급식소 이용자들의 중대 시민재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식재료 소비기한 경과 여부, 시설 등 환경관리 상태, 개인위생과 식품 공정관리 등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이행 의무를 포함, 식품위생법에 따른 이행사항이다.

점검을 시행한 관계자는 급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품 보관 방법과 식기류 소독 방법, 의무교육 이수 등을 지도하고 중대 시민재해 발생 예방을 위해 청결하고 안전한 음식 조리작업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한번에 많은 이용자가 식당을 이용하는 만큼 크고 작은 산업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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