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 겸 첫 전체회의 개최…韓발전상 홍보 등 사업 협의
정책자문위원회는 재외동포 정책 및 주요 사업에 관한 각계 전문가의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자문을 하고 현안을 수시로 논의를 위해 설치됐다.
위원장을 포함해 재외동포, 언론, 교육, 경제 분야 전문가 총 11명으로 꾸려졌다. 위원장은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위촉식에서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국격에 걸맞는 동포 보호·지원 강화,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 등 주요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문위원들의 경험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지원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위원들에게 정책 제안을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재외동포청 사업의 성공을 위해 위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회의 참석자들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 사업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고령 동포의 모국 귀환 등 국내동포 증가에 따른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대책 마련과 이를 담당할 전담부서 신설의 필요성에도 동의했다.
재외동포청은 향후 전체회의 및 분과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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