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선인은 11일 당선을 확정 지은 후 "이번 승리는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라고 규정했다.
그는 "지금까지 공약했던 것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도 추진해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제2센텀선 신설, 황령 3터널 조기 개통, 레이카운티 원형 육교, 공공형 영어 특화 도서관, (가칭)에듀스포아트센터 건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연제구는 선거구가 생긴 이래 연달아 재선에 성공한 인물이 없었다. 최형우 전 의원이 제13~15대를 역임했으나, 동래구을 지역구를 포함한 선수다. 최 전 의원 이후 김희정 후보가 ‘퐁당퐁당’ 재선에 성공한 바 있으며, 8년 만에 3선 고지를 밟았다.
김희정 당선인은 이사벨여중, 대명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4대 여성가족부 장관, 이명박 정부 제3대 대통령실 대변인, 한국인터넷진흥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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