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선공후사의 큰 마음을 내어준 이채익 의원, 박기성·허언욱·최건 후보, 그리고 함께 경쟁해 준 상대 후보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저는 소신과 열정, 균형과 합리,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도전한 정치 신인"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생각이 다름이 발전의 촉매가 되고, 당파의 다름이 건설적 논의 시작이 되는 품격 있는 큰 보수정치를 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차분히 미래를 준비하는 합리적인 보수정치를 만들어가겠다"면서 "시민들께서 당파로 다투기보다는 울산과 시민들을 위해 미래를 위한 정책을 실행하고 힘있게 추진하라는 의미로 제게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뜻을 명심하며 초심을 지켜고 겸손하게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출신인 김 당선인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부산대학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법무법인 더정성을 설립해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울산 남구청 자문 변호사, 국민의힘 울산시당 법률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이번 총선으로 정치권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현역 이채익 의원이 컷오프된 이후 국민의힘이 도입한 국민추천제를 통해 공천장을 손에 쥐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울산산업특별자치시 지정 추진, 우리아이 안심케어 보장, 파크골프장 설치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