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국제첨단도시 조성, 교통 격차 해소 최우선”
[서산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22대 총선 결과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초접전 끝에 3선 국회의원으로 등극했다.
성 당선인은 지난 10일 투표 종료 직후 KBS, MBC, SBS 방송 3사 출구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에게 단 0.2% 앞섰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 개표 결과 성 당선인은 51.6% 득표율(7만487표)을 기록해 48.4%(6만6622표)에 그친 조 후보를 3.1%(4625표)차로 누르고 3선에 올랐다.
성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서산웰빙특구와 태안기업도시에 미래항공 생산 및 연구단지 조성 ▲태안기업도시 내 명문 국제학교 조기 개교 ▲서산-태안 철도·고속도로 조기 추진 ▲이원-대산 도로 연결 등을 내세웠다.
3선 성 당선인은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등을 역임했다.
성 당선인은 “3선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서산시민, 태안군민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며 “앞으로 지역을 바꾸고 중앙에 가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하라고 하는 지역 주민의 열망과 주신 사랑을 반드시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 당선인은 “우리 서산과 태안의 미래국제첨단도시를 조속히 시행을 하고 철도, 고속도로 등 교통 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그동안 약속한 일들을 꼭 이루어 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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