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22대 총선 투표율이 10일 오후 4시 현재 61.8%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737만60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9.7%에 견줘 2.1%포인트 높다. 2년 전 대선(71.1%)보다는 9.3%포인트 낮다.

오후 4시 투표율은 사전·재외·선상·거소투표 등이 모두 반영된 수치다. 투표율은 1시간 단위로 집계되며 이날 낮 12시까지는 사전투표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5.5%로 가장 높고, 제주가 57.5%로 가장 낮다.

투표율은 서울 63.4%(526만5212명), 부산 61.9%(178만5384명), 대구 58.3%(119만6984명), 인천 60.1%(155만1843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63.7%(76만4810명), 대전 61.3%(75만8151명), 울산 61.0%(56만9936명), 세종 65.2%(19만6367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61.3%(711만1851명), 강원 62.6%(83만3423명), 충북 60.5%(83만1153명), 충남 60.5%(110만4441명), 전북 63.4%(96만1812명), 전남 65.5%(102만4533명), 경북 60.8%(135만2436명), 경남 62.5%(173만6262명), 제주 57.5%(32만6011명) 등으로 집계됐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본투표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할 때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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