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총선 투표소서 인터넷방송 40대…결국 경찰서 갔다

기사등록 2024/04/10 11:48:36 최종수정 2024/04/10 11:50:51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전주남중학교에 마련된 평화1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4.04.10.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강경호 수습기자 = 전북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 과정을 인터넷 방송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0일 A(40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26분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투표장에서 기표용지를 불법 촬영하는 등 자신의 투표 과정을 인터넷 방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이 직접 투표를 하면서 기표용지를 인터넷 방송으로 송출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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