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미중 중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 확산하면서 보합 혼조로 개장했다가 저가 반동 매수가 유입,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8 포인트, 0.05% 올라간 3048.54로 폐장했다.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54.37 포인트, 0.58% 반등한 9448.9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0.53 포인트, 1.14% 뛰어오른 1827.58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창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도 1.20% 상승한 채 마쳤다.
의약품주, 태양광 발전 관련주, 부동산주, 항공운송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선화 등 석탄주, 자동차주, 증권주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캉위안 약업이 3.2%, 푸싱의약 2.5%, 베이징 퉁런탕 1.9%, 야오밍 캉더 1.8%, 헝루이 의약 0.3% 올랐다.
ITO 박막 카이성 과기는 5.0%, 파워반도체 항저우 스란웨이 전자 4.1%, 반도체 재료 유옌신재 3.6%, 인터넷 보안 싼류링 안전과기 2.2%, LED 기판 싼안광전 2.1% 뛰었다.
워룽지산이 3.6%, 신다지산 3.1%, 징넝치업 2.2%, 화리가족 1.8% 상승했다.
반면 은행주와 석유 관련주, 인프라 관련주, 금광주, 양조주, 비철금속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공상은행이 1.3%, 초상은행 0.3%, 중국은행 0.9%, 건설은행 0.4%, 농업은행 1.4%, 중국인수보험 1.0%, 중국핑안보험 0.3% 밀렸다.
중국석유화공은 2.8%, 중국해양석유 2.2%, 중국석유천연가스 1.5%, 유조선주 중위안 해운 에너지운수 5.2% 떨어졌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 역시 0.3%, 우량예 0.6%, 중국교통건설 2.4%, 거리전기 3.7%, 징둥팡 0.5%, 금광주 쯔진광업 1.7% 하락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478억3500만 위안(약 65조1112억원), 선전 증시는 4485억15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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