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 선택해 달라"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도민을 향해 침체된 전북 발전을 위한 전략적 선택을 호소했다.
임석삼 전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위원들은 9일 전북도의회에서 ‘국민의힘은 전북도민들에게 선택받고 싶다’는 주제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회견에서 지난 30년간 전북은 대한민국이 이룩한 발전과 달리 침체해 왔고 심지어 1인당 도민 소득은 옆 동네인 충남의 절반 수준에 있다고 꼬집으면서 지역 내 더불어민주당 일당 독주 체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임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제 우리는 도태되지 않기 위해 다른 전략을 찾아야 하고 무조건적인 민주당 후보 선택이라는 잘못된 선택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정당을 떠나 진짜 전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 동시에 민주당 세력을 견제할 수 있는 후보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전북을 위해서 절실하게 일하고 싶다”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기득권 민주당 세력을 견제할 수 있는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석삼 위원장은 “저희에게 전북에 대한 책임을 질 기회를 달라. 우리 국민의힘은 여당의 소통 창구로서, 전북 민주당의 견제 세력이자 건전한 협치 파트너로서, 전북도민 여러분들을 위해 너도나도 일하고 싶다"며 "투표를 통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