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제이시스메디칼이 본격적으로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인 제이시스는 지난달 태국 방콕 컨벤션센터 QSNCC에서 열린 제48회 DST에 참가해 주요 제품인 덴서티, 리니어지를 비롯한 광선조사기(IPL) 의료기기 셀렉브이 등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DST는 태국 내 가장 큰 피부과학회로, 올해 업체 약 80여 곳과 참관객 1200여명이 방문했다.

제이시스는 이영애 배우를 전속모델로 덴서티, 리니어지, 포텐자 등 레이저 리프팅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그 가운데 덴서티는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FDA 510K등급 승인을 받아 미주에서 ‘DENZA(덴자)’로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태국 시장을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 순차적으로 브랜드 출시 계획을 세우며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제이시스 관계자는 "최근 태국인들이 피부 미용 시술에 엄청난 관심을 보여, 동남아시아 지역 중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출시한 집속 초음파(HIFU) 장비 리니어지에 이어 올해 신규 출시한 고주파(RF) 장비 덴서티 역시 태국 현지 의료진들의 많은 주목을 받아 성장성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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