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상반기 신입직원 200명 채용…역대 최대 규모

기사등록 2024/04/07 12:17:42

'K-HIT’프로젝트 1.0' 의지 반영…22일까지 접수

지난 1월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테이블게임 체험존을 방문한 최상목 경제부총리(가운데)와 최철규 표이사 직무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가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카지노딜러 190명, 사무행정 10명 등 신입직원 200명과 예방관리 상담사 등 경력직원 3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연초 발표한 올해 신입직원 채용목표 160명에서 25%가 상향된 것으로 기관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다. 

이번 채용은 발표한 'K-HIT’프로젝트 1.0' 목표로 설정한 신규고용 창출을 위한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됐다.

신입직원 채용인원 200명 중 44명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 중에서 선발한다. 나머지 156명 중 50%는 정선군,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문경시, 보령시, 화순군 등 폐광지역 7개 시군 지역인재로 뽑는다. 

입사지원은 오는 22일 오후 4시까지다. 지원서는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제출 가능하다. 7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된다"며 "입사지원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출생지, 나이, 출신학교 등 개인 인적사항은 일체 기재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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