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대선 투표율보다는 5.02%p 낮아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5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29.6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26.69%)을 넘긴 수치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13만599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4.95%)과 비교해 4.72%포인트(p) 높은 수치로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 2년 전 대선 투표율(34.69%)보다는 5.02%p 낮다.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 최종 투표율은 15.61%로 유권자 691만510명이 참여해 표를 행사했다.
오후 5시 기준 지역별 누적 투표율은 서울 30.76%(255만6254명), 부산 28.11%(81만685명), 대구 24.23%(49만7127명), 인천 28.47%(73만5363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36.15%(43만3746명), 대전 28.64%(35만4236명), 울산 28.38%(26만5240명), 세종 34.61%(10만4281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27.90%(323만5317명), 강원 31.32%(41만7202명), 충북 29.24%(40만1351명), 충남 28.89%(52만7410명), 전북 36.83%(55만8923명), 전남 39.63%(62만256명), 경북 29.47%(65만5428명), 경남 29.11%(80만9241명), 제주 27.17%(15만3929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전국 3565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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