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대선 투표율보다는 3.48%p 낮아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1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23.4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036만572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9.08%)과 비교해 4.33%포인트(p) 높은 수치로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 2년 전 대선 투표율(26.89%)보다는 3.48%p 낮다.
사전투표 첫날인 전날 최종 투표율은 15.61%로 유권자 691만510명이 참여해 표를 행사했다.
오후 1시 기준 지역별 누적 투표율은 서울 23.90%(198만5824명), 부산 22.13%(63만8180명), 대구 18.79%(38만5559명), 인천 22.31%(57만6234명)를 기록했다. 또한 광주 28.77%(34만5271명), 대전 22.33%(27만6227명), 울산 22.24%(20만7881명), 세종26.59%(8만123명) 등이다.
이외에 경기 21.71%(251만7011명), 강원 25.46%(33만9141명), 충북 23.40%(32만1166명), 충남 23.26%(42만4669명), 전북 30.24%(45만8923명), 전남 32.96%(51만5886명), 경북 23.82%(52만9846명), 경남 23.06%(64만878명), 제주 21.69%(12만2903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전국 3565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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