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전투표율 첫날 마감 12.26%…전국 최하위

기사등록 2024/04/05 19:19:41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구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04.0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구지역 투표율은 오후 6시 기준 12.26%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첫날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691만5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율이 15.61%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은 사전투표소 150곳에서 전체 선거인 205만1656명 중 25만1503명이 투표해 12.2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과 비교해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10.24%보다 2.02%p 높았다.

대구 9개 구·군 사전투표율은 중구 13.70%, 동구 12.37%, 서구 12.64%, 남구 12.79%, 북구 11.49%, 수성구 13.59%, 달서구 11.43%, 달성군 10.50%, 군위군 26.07%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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