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대구 사전투표율 첫날 낮 12시 5.01%…전국 최저

기사등록 2024/04/05 12:17:05 최종수정 2024/04/05 14:16:53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구 서구 평리6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4.04.05.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낮 12시 기준 대구지역 투표율은 5.01%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이날 낮 12시 기준 투표율이 6.56%(290만3033명)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90%)와 2022년 지방선거(4.49%)의 첫날 오후 12시 집계 투표율보다 높고, 지난 2021년 20대 대통령 선거(7.11%)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대구지역은 사전투표소 150곳에서 전체 선거인 205만1656명 중 10만2699명이 투표를 마쳐 5.01%의 사전투표율을 보이며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을 밑돌았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3.86%보다 1.15%p 높았다.

대구 9개 구·군 사전투표율은 중구 5.60%, 동구 5.09%, 서구 5.48%, 남구 5.39%, 북구 4.62%, 수성구 5.42%, 달서구 4.57%, 달성군 4.31%, 군위군 12.10%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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