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하동군 25.09%, 최저 창원성산구 10.85%
전국 투표율 14.08%, 전남 21.79%, 대구 11.05%
이는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 같은 시간 때 12.52%보다 1.27%포인트 높은 수치로, 경남 유권자 277만9542명 중 38만3199명이 투표했다.
도내 구·시·군별 최고 투표율은 하동군으로 25.09%였고, 최저는 창원 성산구로 10.85%였다.
전국 사전투표율은 14.08%였고, 최고는 전남으로 21.79%, 최저는 대구광역시로 11.05%를 기록했다.
이날 출근길에 투표하려는 유권자가 몰리면서 대부분 사전투표소가 일찍부터 붐빈 것으로 알려졌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오후 2시20분께 창원 의창구 봉림동행정복지센터 1층 소회의실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또 "투표는 국민들의 주권 행사로, 국민들이 헌법에 보장된 참정권을 행사하는 것이 국민의 입장에서나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모습"이라며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직 경남도지사 대결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는 양산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도 사전투표에 동참했다.
김두관 후보는 양산시 소주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김태호 후보는 서창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경남 정치 일번가'로 통하는 창원성산구 후보 3명도 사전투표에 나섰다.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창원시 사파동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와 함께 투표했다.
창원 마산회원구는 민주당 송순호 후보와 국민의힘 윤한홍 후보의 맞대결이다.
송 후보는 내서읍 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윤 후보는 양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각각 한 표를 행사했다.
한편 4·10 총선 사전투표는 5일부터 6일까지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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