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사전투표한 이재명 "정부 정책 무지함 지적하고 싶었다"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04/05 11:05:09
[대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05. photo@newsis.com

[서울·대전=뉴시스] 류현주 고범준 이종희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5일 대전을 방문해 투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은행·선화동 투표소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재학생들과 투표를 마쳤다.

이후 취재진을 만난 이 대표는 대전에서 사전투표를 한 이유에 대해 "우리 연구개발 예산 삭감 문제는 사실 대다수 국민들의 관심사"라며 "우리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또 정부 정책의 무지함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과학도들을 위해서,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이 큰 것 같다"며 "과학기술 부분에 대한 투자는 개인이나 민간 영역이 감당하기 어렵기에 국가 공동체가 부담하는 것이고, 하다못해 조선시대에도 나랏돈으로 과학기술을 장려하고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더군다나 지금은 과학기술의 시대가 됐다"며 "우리 미래 사회에는 과학기술 인공지능이 정말 주된 역할을 하는 사회로 변모할 텐데 특별한 자원을 갖지 못한 대한민국 사회는 당연히 연구개발에 대대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연구개발 예산이 실제로는 예비과학자들, 연구개발에 종사하는 젊은 연구자들 사실상 생계 수단인 경우가 많다"며 "연구개발 예산을 대대적 삭감해 놓으니까 특히 대학생들, 대학원생들, 석박사 과정에 있는 연구자들이 생계가 막막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전 비례대표 후보들과 인사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05.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기표소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05.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05.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05.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4.0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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