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전남 강진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5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정진운은 전날 강진군 호산마을에서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강진품애(愛) 2호 입주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날 정진운은 "어릴 때 외조부모님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항상 이곳에 대한 사랑이 있었다. 가끔씩 강진에 내려와서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던) 정미소에 놀러가고는 했는데 입주와 함께 이 곳에서 쌀로 뭔가를 만들어볼 수 있게 돼 벅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운은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 농수특산물과 함께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그의 어머니 고향도 강진읍 호산마을이었던 만큼 정진운은 강진에서 거주하며 농특산물을 활용해 막걸리, 동동주 등을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정진운이 입주한 강진품애(愛)는 도시 인구를 유입시켜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강진군의 특별 정책이다.
한편 정진운은 지난 3월 서울과 부산에서 '2024 투에이엠 콘서트 "원 테이크"(2024 2am Concert "One Take")를 개최했다. 4월에는 타이베이 콘서트를 통해 해외 팬들과 만난다. 또한 지난해 영화 '리바운드'에 출연한 그는 최근 영화 '신의악단'도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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