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전북 사전투표율 48.63%
21대 총선 34.75%, 20대 총선 17.32%
5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대 대선에서 전북의 사전투표율은 48.63%였다. 시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진안군으로 59.66%에 달했다. 당시 전북지역 총 투표율은 80.6%였다.
다음으로 사전 투표율이 높았던 선거는 21대 총선으로 34.75%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첫째날 17.21%, 둘째날 17.54%의 사전투표율을 보였으며 남원시가 47.31%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여줬다.
뒤이어 제7회 지방선거때가 27.81%, 8회 지방선거가 24.41%, 20대 총선 17.32%, 6회 지방선거 16.07%였다.
과거 6개(20·21총선, 6·7·8 지선, 20대 대선) 선거 중 전북지역의 사전투표율은 대체로 둘째날이 첫째날보다 소폭 높았다.
21대총선의 경우 둘째날 사전투표율이 17.54%로 첫째날 사전투표율인 17.21%보다 0.33%p 소폭 높았다. 20대총선도 둘째날 9.01%로 첫째날 8.31%보다 0.7%p 높았으며, 제7회 지방선거 둘째날 14.31%로 첫째날 13.50%보다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첫째날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선거는 20대 대선(첫째날 25.54%, 둘째날 23.09%)과 8회지방선거(13.31%, 11.11%)뿐이었다.
사전투표율이 높다고 전북지역 총투표수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순 없었다.
지난 20대 대선때는 50%에 가까운 48.63%의 사전투표율을 보였지만 전북 총 투표율은 80.6%로 매우 높았다. 하지만 21대 총선의 경우 전북 총 투표율이 67%였으며, 20대 총선에서는 21대 총선보다 사전투표율이 17.43%p 적었지만 전북 총 투표율은 62.9%로 불과 21대 총선과 4.1%p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이밖에도 6회 지방선거의 경우 16.07% 사전투표율을 보였지만 전북 총 투표율은 59.9%였으며, 7회 지선은 사전투표율 27.81%, 전북 총 투표율 65.2%, 8회 지선 사전투표율 24.4%, 전북 총 투표율 48.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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