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원 신모씨 지난달 출금
경찰, 지난달 18일 신씨 추가 입건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조사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경찰이 전공의 집단사직을 조장했다는 혐의로 추가 입건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 간부를 최근 소환해 9시간가량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3일) 의협 비대위원인 신모 강원도이사회 총무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조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9시간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의 의료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를 수사하면서 신씨를 수사선상에 올리고 그가 운영하는 병원 등을 압수수색한 뒤 지난달 18일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3월 말 법무부를 통해 신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z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