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풍력·플랜트 사업 양수 결정
"양수 가격 객관적으로 평가해 산정"
한화오션은 4일 지난해 플랜트 사업 매출액만 6800억원, 수주잔고는 9500억원이라며 ㈜한화의 풍력과 플랜트 사업 인수로 "향후 수년간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이익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풍력발전 사업에서도 현재 2.3GW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전날 ㈜한화는 일부 사업의 물적분할을 포함하는 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한화오션이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과 플랜트 사업을 각각 1881억원, 2144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양수도 가격은 ㈜한화와 한화오션이 각각 선임한 회계법인들이 객관적이고 평가한 가치평가에 기반해 산정했다"며 "한화오션은 유상증자와 사내 운전자금 등 자금 여력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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